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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보조배터리 반입 방법 (2025년 바뀐 규칙)

roiree11 2025. 4. 25. 14:24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 방법 (2025년 바뀐 규칙)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 방법 (2025년 바뀐 규칙)

 

여행의 필수품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은 알고 있나요? 해외여행이나 국내 비행을 준비할 때, 많은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것이 바로 보조배터리의 반입 규정입니다. 대부분의 여행객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만큼, 보조배터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 되었는데요. 그런데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이 보조배터리는 반입이 불가능합니다”라는 말을 듣는다면? 당황스러운 상황에 부딪히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2025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항공 안전 규정이 강화되며, 보조배터리 관련 규정도 더욱 세분화되었습니다. 단순히 용량만 확인하는 시대는 지나갔고, 제품의 인증 여부, 표시 상태, 포장 방식까지도 꼼꼼히 확인되며, 일부 항공사는 자체 기준을 적용해 더욱 엄격하게 검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최신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을 중심으로, 항공사별 기준, 자주 묻는 질문, 그리고 실제 여행객들이 겪은 사례까지 다루어 보겠습니다. 여행 중 예기치 못한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지금 필수로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1. 2025년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본 규정

보조배터리 반입과 관련하여 가장 핵심적인 기준은 바로 ‘용량(Wh, 와트시)’입니다. 이 기준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세계 주요 항공사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표준 규정입니다.

용량별 기내 반입 가능 여부

  • 100Wh 이하: 자유롭게 기내 반입 가능 (사전 신고 불필요)- 스마트폰용은 대부분 100Wh 이하지만, 고용량 제품은 초과할 수 있습니다.
  • 100Wh 초과 ~ 160Wh 이하: 항공사 사전 승인 필요. 반입 시 개수 제한 있음
  • 160Wh 초과: 기내 반입 및 수하물 위탁 모두 불가 (반입 금지)
  • Wh 계산 방법 : Wh(와트시)는 제품에 표시되지만, 표시가 없는 경우 다음 공식을 이용해 계산할 수 있습니다.
    Wh = (mAh ÷ 1000) × 전압(V) / 예: 20,000mAh 보조배터리, 전압 3.7V → (20,000÷1000) × 3.7 = 74Wh (기내 반입 가능)

2. 보조배터리는 수하물 X, 기내 휴대 O

2025년에도 여전히 많은 여행객들이 보조배터리를 위탁 수하물에 넣어 문제가 발생합니다. 보조배터리는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절대 수하물로 부칠 수 없습니다. 위탁 수하물 금지 이유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열에 민감하여 화재 위험이 높기 때문이며, 화물칸 내 화재 발생 시 진화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내 반입이 가능한 조건으로는 개인 휴대 가방에 소지하거나, Wh 표기 또는 용량 표시는 필수 입니다. 또한 보조배터리 포장 상태가 양호한 경우에만 기내 반입 휴대가 가능합니다.

 

3. 항공사별 반입 규정 상세 비교 (2025년판)

항공사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릅니다. 특히 미국, 일본, 중국 항공사는 더 엄격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항공사명 반입 기준 개수 제한 사전 신고 여부 비고
대한항공 100Wh 이하 가능, 160Wh 이하는 승인 필요 2개까지 필요 정품 외 제품 제한 가능
아시아나항공 동일 3개까지 필요 Wh 미표시 제품 거절 가능
ANA (일본항공) 160Wh 이하 가능 2개까지 필요 48시간 전 신청
중국남방항공 100Wh 이하만 가능 2개 이하 불가 물품검사 강화
델타항공 160Wh 이하 가능 2개 필요 없음 인증표시 필수

 

4. 공항 보안검색 시 주의사항

보안검색대에서 시간을 아끼려면 다음을 주의하세요. 기내에 보조배터리를 반입하려는 여행객이라면, 공항에서의 보안검색 절차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로 보안검색대에서 보조배터리는 매우 자주 검사 대상이 되며, 규정에 어긋나는 경우 즉시 반입이 거부되거나 심한 경우 폐기 조치까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발 전 반드시 기내 반입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며, 그 첫 단계는 보조배터리를 꺼내기 쉽게 보관하는 것입니다. 보조배터리는 가방 깊숙이 넣기보다는, 보안검색대에서 빠르게 꺼낼 수 있도록 손가방이나 백팩의 외부 포켓, 즉 열기 쉬운 위치에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는 검색 시간이 짧아질 뿐만 아니라, 보안요원이 제품을 요청할 경우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추가적인 확인이나 지연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출국장에는 탑승 수속, 여권 검사 등 다양한 절차가 이어지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로 인한 검색 지연은 전체 일정을 어긋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보조배터리는 전자기기와 분리하여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능하면 투명한 파우치나 지퍼백에 넣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보안요원이 제품을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러 개의 보조배터리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 각각 분리해서 보관하면 검사 시 오해의 소지를 줄이고 보다 원활한 통과가 가능합니다. 겹쳐져 있거나 포장이 되지 않은 채로 무작정 가방에 담겨 있다면, 의심의 대상이 되어 재검사를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바로 제품 라벨의 상태입니다. Wh(와트시) 또는 mAh(밀리암페어시) 표기가 있는 라벨이 훼손되거나 지워져 있다면, 보안요원은 해당 제품의 용량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반입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매 시의 라벨을 그대로 유지하고, 고의로 뜯거나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저가 제품이나 해외 구매 제품 중 일부는 용량 표시가 불분명하거나 라벨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어, 이러한 제품은 애초에 여행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만약 정품 포장박스가 남아 있다면, 보조배터리를 해당 박스에 넣어 들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포장박스에는 대부분 제조사 정보와 함께 용량, 전압, 제품 모델명 등이 기재되어 있어 보안검색 시 설명할 필요 없이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사용에는 불편하더라도, 공항 보안검색이라는 특별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공항에서의 보조배터리 반입은 단순히 규정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그 준비와 보관 방식에 따라 탑승 전 전체 일정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미리 준비하고, 정리하고,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공항에서의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으니, 가방을 꾸리는 순간부터 보조배터리의 위치와 상태를 꼭 확인해두세요.

 

5.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고속충전 지원 보조배터리는 반입 제한이 있나요?

A. 고속충전 기능은 반입 제한과 무관합니다. 용량(Wh)과 표시 여부가 중요합니다.

Q. 160Wh 이하라도 개수가 많으면 문제되나요?

A. 네, 항공사별로 2~3개 제한이 있으며, 초과 시 반입 거절될 수 있습니다.

Q. Wh 표시가 없는 제품은요?

A. 표시가 없으면 반입 거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표시가 명확한 정품 제품을 사용하세요.

 

2025년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은 단순히 안전을 위한 장치가 아닙니다. 보조배터리 하나가 출국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용량 확인, 규정 숙지, 준비물 정리를 사전에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많은 사람들은 여권, 항공권, 숙소 예약 여부만 신경 씁니다. 그러나 진짜 똑똑한 여행자는 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보조배터리’ 같은 사소하지만 중요한 항목까지도 세심하게 점검합니다. 보조배터리는 단순한 충전 도구가 아니라, 공항 보안검색을 통과해야만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규제 대상 품목입니다. 2025년부터 적용되고 있는 세분화된 반입 규정을 숙지하지 못한 채 출국하게 되면, 검색대에서 곤란을 겪거나 심하면 비행기 탑승이 지연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항공사와 공항 당국은 전자기기와 배터리 안전성에 대해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단순히 “작아서 괜찮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는 예기치 못한 불이익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사전에 보조배터리의 용량(Wh)을 계산하고, 제품에 표시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며, 기내 반입 가능한 수량과 포장 방식까지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야말로 안전하고 빠른 출국의 핵심입니다. 여행은 즐거워야 하고, 출국장은 설레는 시작이어야 합니다.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지금 이 순간 내 가방 속 보조배터리를 꺼내 규정에 맞는지 체크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주 작은 준비 하나가 여행 전체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