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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 필수 ETA 비자 발급 신청 방법 금액

by roiree11 2025. 5. 9.

영국 여행 필수 ETA 비자 발급 신청 방법 금액
영국 여행 필수 ETA 비자 발급 신청 방법 금액

 

ETA란? 영국 전자여행허가제의 핵심 개념

영국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이 바로 ETA입니다. ETA는 'Electronic Travel Authorisation'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전자 여행 허가서' 정도로 해석됩니다. 이는 말 그대로 영국 입국 전, 온라인을 통해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 시스템으로, 미국의 ESTA, 캐나다의 eTA 등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한국 국적을 포함한 일부 국가는 단기 체류 시 별도의 비자나 허가 절차 없이 자유롭게 입국이 가능했지만, 2025년부터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영국 정부는 국가 안보와 입국자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ETA 제도를 전면 도입했고, 이에 따라 한국인도 관광, 비즈니스, 단기 체류를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반드시 ETA를 사전 승인받아야 합니다. ETA는 비자가 아니며, 입국 자체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항공편에 탑승하거나 국경에서 심사를 받기 위한 ‘입국 자격’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ETA 없이는 탑승조차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출국 전 반드시 미리 신청하고 승인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TA는 1회 신청 시 최대 2년 또는 여권 만료일까지 유효하며, 그 기간 동안 영국을 자유롭게 입출국할 수 있는 유연함도 제공합니다. 하지만 승인이 거부될 경우 재신청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 여유 있게 일정을 계획해야 안전합니다.

영국 ETA 비자 발급 신청 방법 (2025년 최신 가이드)

ETA 신청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지만, 한 번에 실수 없이 신청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절차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국 정부는 전용 앱을 통해 ETA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웹사이트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유효한 전자여권입니다. 여권 만료일이 가까운 사람은 반드시 먼저 여권을 갱신한 뒤 ETA를 신청해야 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얼굴이 잘 나온 디지털 사진 파일이 필요하며, 사진은 JPG 또는 PNG 형식이 권장됩니다. 마지막으로는 결제를 위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그리고 승인을 받을 이메일 주소가 필요합니다. 신청은 총 5단계로 진행되며, 여권 정보 입력 → 사진 업로드 → 체류 목적 및 방문 일정 입력 → 결제 → 제출의 순서로 이어집니다. 평균 승인 대기 시간은 2~3일 정도이며, 일부 경우에는 5일 이상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출발 최소 7일 전에는 신청을 마쳐야 합니다. ETA 승인서는 스마트폰이나 이메일로 확인서를 받을 수 있으며, 공항에서 요구될 수 있으므로 PDF로 저장하거나 인쇄해서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ETA 비자 발급 금액

영국 ETA 신청 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2025년 기준으로 10파운드(GBP)입니다. 이는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17,000원에서 18,000원 사이의 금액이며, 환율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TA는 기본적으로 전자 신청 방식이기 때문에 신청 수수료는 온라인에서 카드 결제를 통해 이루어지며, 현금이나 계좌이체 등 다른 방식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점은 한 번 결제된 ETA 수수료는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승인에 실패하더라도 결제된 금액은 돌려받을 수 없으므로, 신청 시 모든 정보를 꼼꼼히 확인한 후 제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영국은 EU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유럽을 여행할 계획이 있는 분들이 보유하고 있는 솅겐 비자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유럽을 순회하는 여행자라 하더라도 영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ETA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영국 여행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ETA 신청만으로 영국 여행 준비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여행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다른 기본 준비물도 철저히 챙겨야 합니다.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여권과 ETA 승인 확인서입니다. ETA 승인서는 스마트폰에 저장해두는 것 외에도 출력본을 함께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숙소 예약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입국 심사에서는 체류 목적과 기간, 숙소 위치를 확인하는 경우가 자주 있으며, 이는 불법 체류를 방지하기 위한 절차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여행자 보험입니다. 영국의 의료비는 굉장히 비싼 편이므로, 단순 감기나 병원 방문만으로도 수십만 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 해외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실질적인 필수 사항이며, 보험 증서는 스마트폰에 저장하거나 인쇄해서 함께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로는 해외 사용이 가능한 카드입니다. 영국은 비접촉 결제가 일반화되어 있는 나라로, 교통카드조차 Apple Pay, Google Pay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일부 노점상이나 지방 소도시에서는 카드 결제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소량의 현금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은 통신 수단입니다. 구글 지도, 여행 정보 검색, 온라인 결제 등을 이용하려면 안정적인 통신이 필수인데, 로밍은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은 현지 유심 혹은 eSIM을 사전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TA 신청 후 확인사항 – 여행 전 마지막 점검 리스트

ETA 승인을 받은 이후에도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승인서가 이메일로 도착하면 이를 PDF로 저장하고, 종이로도 출력하여 여권과 함께 보관해야 합니다. 여행 당일 공항에서는 ETA 확인 여부를 탑승 수속 시점에서 확인하는 항공사도 있기 때문에, 전자 파일 하나만 믿고 가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ETA를 신청할 때 사용한 여권과 실제로 여행에 사용할 여권이 반드시 같아야 하며, 중간에 여권이 분실되어 재발급을 받았을 경우에는 새로운 여권으로 ETA를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체류 일정에 변경이 생기면 재신청은 필요 없지만, 입국 목적과 숙소 정보 정도는 정리해서 메모장이나 이메일에 저장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영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제 단연 ETA 신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2025년을 기준으로 영국 입국 정책은 변화되었으며, 단기 체류라고 해서 절차가 간소한 시대는 지났습니다. 그러나 ETA 제도는 반대로 생각하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여행을 가능하게 만드는 제도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 안내해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여권, ETA, 숙소 예약, 여행자 보험, 카드, 통신 수단까지 하나하나 준비한다면, 더 이상 불안할 것이 없습니다. 영국은 이제 ETA 없는 여행자는 받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만큼은 꼭 기억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