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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라싸 여행 – 포탈라궁, 고산 열차, 입경 허가증 안내 티베트 라싸는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나라이며, 티베트 자치구의 수도가 라싸입니다. 지리적으로는 히말라야 산맥의 북쪽 고원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해발 약 3650m 자리잡고 있어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도시'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자연을 벗삼아 여행하기에 너무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라싸는 과거에 달라이 라마가 통치하기도 했으며 오늘날에도 티베트 불교의 심장부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따라서 티베트 라싸의 여행의 중심은 불교 문화 체험, 고산 자연환경 탐방, 순례 체험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블로그 글을 통해 티베트 라싸 입경 허가증, 포탈라궁, 고산 열차 등의 여행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입경 허가증(Tibet Travel Permit) 발급 가이드티베트를 여행하기 위해 가장.. 2025. 7. 1.
타지키스탄 여행 준비물과 루트 – 판지크엔트, 파미르 고원 추천 코스 중앙아시아의 깊은 품속에 자리한 타지키스탄은 아직 한국인들에게 낯선 여행지로 여겨지지만, 바로 그 낯섦 속에서 진정한 매력을 발산하는 나라입니다. 북쪽으로는 키르기스스탄이 있고 서쪽으로는 우즈베키스탄, 남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 동쪽으로는 중국이 있어서 한국으로부터 가까이 위치해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히말라야 산맥의 연장선상에 있는 파미르 고원은 ‘세계의 지붕’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압도적인 자연을 자랑하고, 서부 지역의 판지크엔트는 고대 소그디아나 문명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긴 유적의 도시로 실크로드의 시간을 되짚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글에서는 타지키스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꼭 챙겨야 할 준비물부터 이동 루트, 추천 도시와 명소까지 알차게 정리했습니다. 1. 타지키스탄 .. 2025. 6. 30.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여행 정보 – 유럽 속 동유럽 감성 여행기 세르비아는 유럽 남동부이자, 발칸반도 중앙부에 위치한 내륙 국가입니다. 그 중에서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는 발칸반도의 심장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다뉴브강과 사바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는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이 지리적 특성은 고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서 베오그라드의 중요성을 높여왔습니다. 베오그라드는 세르비아 내에서 최대 도시로 현재는 약 13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입니다. 베오그라드는 동유럽과 서유럽의 문화가 교차하는 지역에 있어 다양한 건축양식과 역사적 배경을 간직하고 있고, 로마 제국, 오스만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통치를 거치며 그 흔적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다층성은 베오그라드를 단순한 수도 이상의 도시로 만들며, 방문자에게 고유한 경험을 선사합.. 2025. 6. 29.
북마케도니아 오흐리드 호수 여행 – 발칸의 숨겨진 보석 발칸반도라는 말은 우리에게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발칸반도는 유럽 남동부에 위치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곳입니다. 유럽 남동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럽 여행을 떠올리면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같은 대도시가 먼저 연상되기 마련이지만, 그 틈 사이 조용히 빛나는 여행지가 존재합니다. 바로 북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Ohrid)라는 곳입니다. 북마케도니아는 슬로베니아에 속해 있는 지역이며, 유럽의 중심에서도, 동남부에서도 중심에서 살짝 벗어난 이 도시는 여유와 고요함이 함께 깃든 특별한 장소입니다. 북마케도니아라는 이름은 아직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생소한 국가일 수 있지만, 유럽 여행자들에게 오흐리드는 ‘숨은 낙원’이라 불릴 정도로 사랑받고 있는 휴양지입니다. 오흐리드 호수는.. 2025. 6. 28.
벨라루스 여행 정보 – 민스크, 비자 규정, 루블화 사용법 벨라루스는 동유럽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무려 5개국의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유럽 대륙의 거의 중앙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나라입니다. 폴란드와 러시아 사이, 동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나라 벨라루스는 여전히 많은 한국인 여행자에게는 낯선 여행지입니다. 흔히 체코나 헝가리, 폴란드와 같은 동유럽 국가들이 유명 관광지로 각광받는 데 반해, 벨라루스는 정보의 부족과 비자 문제, 소련의 이미지 등으로 인해 다소 외면받아온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의 물결로부터 비껴나 있는 민스크의 거리, 중세의 흔적이 남아있는 소도시, 자연 그대로의 숲과 호수들은 우리가 잊고 지낸 '조용한 여행의 감성'을 되살려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의 여행 매력, 2025년 기준 비자 규정, 그리고 벨라루스 루블화.. 2025. 6. 27.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 여행 –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고대 동서 교역의 중심이었던 실크로드! 실크로드는 상징적인 표현이며 고대 중국은 고품질 비단의 주요 생산지였고 이 비단은 유럽, 페르시아, 로마 제국 등지에서 매우 귀한 사치품으로 여겨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 교역로를 통해 수많은 낙타와 상인이 오가며 비단과 향신료, 종교와 사상이 오간 이 길을 실크로드라고 이름이 붙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 중심에 우즈베키스탄이 있습니다. 한때는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이 나라는 최근 들어 그 숨겨진 아름다움이 재조명되면서 한국인 여행자들에게도 새로운 매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단순히 관광지만을 위한 나라는 아닙니다. 중앙 아시아에 위치한 내륙국가이며 총 5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 입니다. 수세기를 거슬러 올라가는 왕조의 흔적, 이슬람 건축.. 2025. 6. 26.